[앵커]
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.
내일 동해안에는 낮까지 약한 가을비가 내린다는데요, 자세한 날씨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유진 캐스터!
도심 공원도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네요?
[기자]
따스한 가을볕 아래 나무들도 가을옷을 입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.
아직 완전히 물들지는 않았지만, 조금씩 붉은빛으로 변해가고 있는데요, 아침저녁 이어진 가을 추위에 도심에서도 예상보다 단풍이 일찍 시작된 겁니다.
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 지역은 첫 단풍이 시작돼 절정기에 들고 있고요.
때 이른 추위에 북한산을 비롯한 대부분 산에서도 늦어도 다음 주면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
내일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.
비의 양은 5~20mm로 많지 않겠는데요, 그 밖의 지방은 오후 들어 구름양만 늘겠습니다.
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 10도로 평년 기온을 2도가량 밑돌겠는데요, 그 밖의 지방은 대전 11도, 광주와 대구 13도로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.
낮 기온은 서울 20도, 대전과 광주 21도, 대구 22도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.
일요일, 남부지방엔 비 소식이 있고요, 그 밖의 지방은 휴일까지 대체로 맑겠습니다.
다만,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납니다.
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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